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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한성 등록일 2007-03-29
첨부파일     조회수 4923
제목 [미주] 신비의 땅 남미대륙을 가다

                           새로운 땅 남미를 가다

 

멀고도 가까운 곳?

  지구의에서 보면 동북 아시아의 대한민국과 정반대 쪽이 바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이 있는 남미다.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로 우리가 겨울철 찬바람과 눈속에서 추위를 이겨내는 때이면, 그곳은 한여름, 뜨거운 태양과 30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으로 해수욕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비행시간도 흔히 미국 LA를 거쳐서 가야 하는 만큼 길기도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두번만 타면 도착하는 곳이기에 가까운 곳이라 할 수도 있겠다.
  우리와는 떨어져 있고 가보기가 쉽지 않은 남미, 그동안 세계 여러 곳을 틈나는 대로 다녀 오다가 이번에 드디어 신비한 곳 남미를 직접 둘러 보는 시간을 가져 행복하다.


*좋은 분위기, 바쁜 일정

30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이번 여행 팀원인데. 막상 만나보니 60내지 70대 부부로 부터 중학생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층이다.
  남미여행이란 특성상 세계여행을 여러 지역 많이 가보고 마지막으로 하는 여행경험이 풍부한 참가자들이며, 나름대로 경륜이 있어 인원은 많지만 흐름이 순조롭고 일사분란하다.
  여행을 가기 전 여행형태를 놓고 고심이 많았다.
  지금까지 주로 혼자 배낭여행을 다녔고 또 그동안의 여행에 만족하는 편인데, 이번 남미여행은 먼저 스페인어권이고 또 넓은 지역이라 이동이 많으며 그에 따라 일정이 부담된다.
  흔히들 젊은이들은 남미여행을 위해 중미권에서 스페인어를 한달쯤 배우고 나서 남미를
3∼6개월 정도 배낭여행하는데, 중년인 나로서는 아무래도 어렵다.
  그래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게 되었고, 여행을 마친 결과 잘 했다고 생각한다.
  배낭여행과 팩키지여행, 각자 일장일단이 있지만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둘러보기에는 팩키지가 낫다.    
  오가는 날을 포함하여 8개국을 18일동안 돌아 보는 만큼 일정이 빡빡한 편인데, 놀란 점은 젊은 층보다 노년층 참가분들이 일정을 더 잘 소화내셔서 귀감이 된다.
  여러 곳에서 현지가이드와 함께 관광지를 구경하며, 현지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숙소들에 머무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 만족한다.

 

*직접 본 남미

미디어의 발달로 한국에 있지만 남미에 대한 책과 영상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우리는 남미를 자주 접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간접경험에 불과한 법, 이번 여행을 통해 간단하게 나마 남미의 실제 모습을 대하고 그간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허상을 깨는 기회가 된다.
  거리는 멀지만 아름답고 웅장한 대자연이 있고, 그곳에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 남미라고 생각된다.

 

*이과수 폭포의 감동

여행을 다니면서 각자 좋아하는 대상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역사적인 유물과 유적에 관심이 많아 성당이나 사원에 푹 빠지지만, 나는 자연이 좋다.
  인공미가 가해지지 않은 원래 그대로의 풍경은 늘 나를 편안하게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한편 이 멋진 곳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남미를 오기 전 가장 기대한 곳이 바로 세계 3대 폭포중 하나라는 이과수 폭포, TV 등에서 여러 차례 본 적이 있는데 염려한 것은, 지난 해 가을 부근 물이 줄어들어 폭포가 볼품없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혹시 이번에 내가 갈 때도 그렇다면 실망인데... 이다.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국경에 걸쳐 있으며, 오랫동안 동경해오던 이과수를 나는 아르헨티나쪽에서 먼저 만나 본다.
  관광객용 협궤기차를 십여분 타고 가서 내려 진입로로 쭉 걷다 보니, 엄청난 양의 물이 거대한 굉음과 함께 아래쪽으로 쏟아져 내린다.
  '악마의 목구멍' 또는 '악마의 숨통'이라 불리는 이곳, 관광객들은 모두 말을 잊고 자연의 신비와 위대함에 감탄을 삼킬 뿐이다.
 

다음 날은 브라질쪽에서 이과수를 만난다.
  수백개의 일단 이단 폭포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지개도 함께 하여, 걷는 숲길에서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한다.
  자연은 역시 멋지고 아름다운 것, 이러한 좋은 장소에 내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
  오후에는 마꾸꼬 사파리를 통해 보트를 타고 폭포에 접근해 본다.
  비옷을 입긴 하나 온몸에 폭포물이 쏟아져 그야말로 물에 빠진 생쥐꼴이지만, 아래쪽에서 올려다본 폭포는 새로운 감동을 안겨 준다.

 

*공중도시 마추픽추

밀림속에 있어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고 공중에서 밖에 보이지 않기에 '공중도시'라 불리는 이곳은 '잃어버린 도시' 이기도 하다.
  16세기 남미 최대의 잉카제국은 소수의 스페인 정복자에게 어이없이 점령되었고, 그후 큰 도시는 정글속에 파묻혀 있다가, 400년이 지나 미국 역사학자에 의해 발견된다.
  전세계 여행지 중에서 많이 추천받는 곳인 마추픽추에 드디어 오게 되니 감격적이다!
  언덕길을 굽이굽이 돌아 도착하니, 계단식 밭이 많이 있는 가운데 태양의 신전, 수로, 해시계, 감옥, 귀족과 서민 거주지역 등이 있는데, 당시 잉카제국은 상당한 문화예술을 가졌지만 문자가 없었기에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고 다만 많은 연구를 통해 추측하고 있어 아쉽다.
  한편 남미여행을 오기 전 고산증에 대해 걱정되어 약을 사올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실제 페루 높은 곳에서 일행중 두세명만 약간의 두통이 있을 뿐이어서 다행이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리우 데 자네이루, 시내 어디서나 보이는 유명한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이 유명하다.
  포르투칼로 부터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동상은 높이가 30M, 양팔 길이가 28M로 도시 전체로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 사진찍는 관광객들로 늘 가득하다.
  또 피서객들이 붐비는 아름다운 코파카바나 해안,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슈가로프산 등 자연미와 인공미가 어울려 도시 전체를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브라질은 브릭스(Brics) 신흥경제4국의 하나이며, 엄청난 자원과 넓은 국토 그리고 많은 인구로 인해 앞으로 남미의 중심국가로 우리나라와 많은 교류가 있으리라 기대한다.
 
*여행은 무엇인가?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
  어린 시절 '15소년 표류기' 책이 나를 사로 잡은 이래 늘 세계에는 우리와는 다른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그들만의 말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궁금했다.
  그래서 '나도 언젠가 그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겠지' 하는 꿈을 키워 왔고, 세월이 지나 그 꿈을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
 

흔히들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3가지-시간, 자금, 건강-가 필요하다고 한다.
  나는 내가 아끼는 여행을 가기 위해 위의 3가지를 갖추려고 늘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하려 한다.
  여행은 내 삶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동반자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자료를 준비하며 여행카페에 문의하는 과정은 내게 즐거운 시간이며, 실제 여행가서 수첩에 자그마한 일까지 자세히 적어두는 한편, 돌아와서는 여행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간단하게 나마 여행기를 적어둔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전세계 200개국 이상이 있는데 과연 나는 몇 나라를 가볼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나는 가능한한 마음에 찰 때까지 여러 나라를 가보고 싶다.
 
*가본 곳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가본 곳들을 되살려 본다.
  피라미드와 성당이 돋보이는 문화유산국 멕시코, 훼밍웨이의 발자취가 남은 쿠바, 여행 매력이 큰 긴 나라  칠레, 탱고와 에바 페론의 아르헨티나, 웅장한 이과수 폭포의 브라질, 신비한 마추픽추의 페루, 모두가 여행할 만한 곳이며 다음 기회 찬찬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고 싶다.
 

 2∼3년전부터 남미대륙에 대한 관심과 교류가 늘어가는 가운데, 이곳을 여행하는 이도 매년 많이 증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많이 부족한 남미이지만, 보다 많은 이들이 왕래하며 그곳 사람들과 대화하고 이곳 저곳을 가보는 사이에, 머나먼 대륙 남미는 더욱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 오리라 확신한다.

 

*경희대 YH OB     www.khyh.co.kr



   
북 중미 및 남미 나라중에서 여행하면 가장가치있을 나라는...
아르헨띠나, 코스타리까, 뻬루, 뿌에르또 리꼬 입니다. 이 나라들 이외는 다~ 별볼일 없습니다.
칠레는 사람들 성격이 너무 간사합니다. 정이라는 것이 절대 존재않함. 참고하세요,...
 (05 25 2007 1:04AM, 221.146.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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