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정보 함께가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06-11
첨부파일     조회수 5453
제목 [국내]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유스호스텔 탐방>

유스호스텔의 고정관념을 깨다

가족형 유스호스텔 부산 아르피나

 

                    


인라인 스케이트가 트랙을 가르고, 림 좌우로 농구공이 쉴 틈이 없다. 잔디 구장에선 청소년 캠프가 한창인데, 골프 연습장에선 중후한 아저씨들의 호쾌한 스윙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근처 주민인 듯한 가족이 세발 자전거를 끌고 나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곳에, 고급 승용차들이 이름을 자랑하며 늘어서 있다. 재밌는 호텔, 아니 유스호스텔이다.

“부산 유스호스텔은 청소년만 가는 곳인가요?” 아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는 가족 콘도형 호텔을 추구한다.

그래도 기본은 지켜야 한다. 아르피나는 여전히 유스호스텔이기 때문이다. 유스룸 시설은 고급 기숙사 수준이라 보면 된다. 야외 운동장은 천연 잔디다. “관리비 엄청날 텐데요.” 은근슬쩍 물어보니 그래도 인조 잔디 깔 계획은 없단다.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겸한 조깅 트랙과 암벽 등반 코스, 농구장이 갖춰져 있다. 장비를 대여해 준다.

수학 여행 갔을 때 단체로 묵었던 유스호스텔 떠올렸던 사람들은 아르피나에선 당황스러울 것 같다. 으리으리 번쩍번쩍한 사진 나올 법한 시설이다. 아빠는 골프 치고, 엄마는 찜질방에서 몸 풀고, 딸은 수영을, 아들은 농구장에서 농구공을 튀길 수 있다.

청소년 광장에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들이 눈에 띈다. 그런데 호텔을 안내하는 직원은 그들이 투숙객인지 아닌지에 별 관심이 없다. 재밌다. 밤에 조명을 환하게 밝혀 놓으면 주민들이 놀다 간단다. 왜 그런가 했더니 아르피나는 부산시가 관리하고 청소년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기 때문이란다.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와 수영만의 야경이 아름답고 평화롭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5분 거리이고, 부산 아쿠아리움과 광안리 해수욕장이 멀지 않다. 올해 어린이날엔 가족이 함께 지도로 정해진 코스를 찾아가는 오리엔티어링 게임 이벤트가 마련돼 있단다. 정상가와 회원가, 그리고 청소년 요금이 시기마다 모두 다르고, 객실을 예약하면 기본 할인율도 20~30%가 적용된다. 정상 가격 다 내고 찾는 일 없도록 하자.


유스호스텔은요

유스호스텔은 94개 나라에 6천여 개의 시설이 있다. 국내에는 70여 개의 유스호스텔이 있다. 유스호스텔 회원증 소지자는 부산 아르피나 및 국내 유스호스텔 시설과 부대시설 사용시 30%~50%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해외 유스호스텔은 회원증 필수) 회원가입비는 24세 이하 1만 8천원, 25세 이상 2만 5천원, 가족 4만원, 평생회원은 30만원이다. 한국유스호스텔연맹(02-725-3031), 유스호스텔여행정보센터(02-2202-2585), 부산·경남 연맹(051-462-9930), 대전·충남 연맹(042-252-9771), 광주·전남 연맹(062-225-3636), 전북 연맹(063-222-7442)이나 인터넷(www.kyha.or.kr)에서 신청. 회원증 소지자는 국내와 세계 2천 5백 여 업체의 공원, 박물관, 미술관, 공연, 철도, 버스, 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댓글쓰기
내용
no 여행지역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국내  광고성 게시물 삭제안내 [1] 마스터관리 2011-11-04 13733